동아대1 대학 존폐 위기의 시대: 연합대학의 길을 선택한 대학들 요즘 대학가의 시대정신이 뭐냐고 물으면 연대와 협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대학은 가혹한 학생충원 경쟁과 평가에 사로잡혀 '네가 아니면 내가 죽는다'는 제로섬 게임을 했습니다. 많은 대학들이 연대와 상생보다 각자도생에 더 익숙합니다. 머리로는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내심 큰 대학에 먹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것입니다. 향후 20년간 학생감소는 피할 수 없는 상수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는 길은 연대와 협력으로 비용은 줄이면서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는 것임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연합대학구체적인 대안의 하나가 '연합대학'입니다. 글로컬대학 30에서 몇몇 대학이 대학 통합을 내세워 사업에 선정된 것도 이런 움직임에 불을 질렀습니다. 2023년 선정된 글로컬대학 10곳 중 강원대, 충북대,.. 2024.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