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태기산막국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철 더위에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이곳이 딱이죠!
태기산막국수는 횡성 태기산 자락을 타고 넘어온 전설의 맛집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주시 소초면 장수1로 301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30부터 오후 20:30까지이며, 주중에는 14:30부터 16:00까지, 주말에는 15:00부터 15:30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 및 단체 방문, 포장도 가능하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태기산막국수에서는 다양한 막국수를 즐길 수 있는데요, 명태회막국수, 들깨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우우거지탕과 수육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 모든 메뉴는 각각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저는 뮤지엄산을 관람한 후 점심시간에 맞춰 태기산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뮤지엄산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려서 이동이 편리했어요.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답니다. 도착하니 주차는 매장 앞과 양옆 도로에 갓길주차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낮 12시쯤 방문했는데, 약 15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웨이팅보드에 이름을 적고 대기 공간에서 기다리면 되는데, 대기 공간이 넓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굉장히 넓었고,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 보였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장 유명한 들깨막국수 곱배기와 편육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성인 여성 둘이서 반도 못 먹을 정도였어요. 일반 양으로 주문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먼저 나온 편육은 쌈채소와 함께 푸짐하게 한 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편육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쌈채소와 함께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들깨막국수는 곱배기로 시켰더니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고소한 들깨와 들기름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들깨의 고소함이 막국수의 쫄깃한 면발과 잘 어울려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태기산막국수는 원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뮤지엄산, 원주오크밸리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직접 경험해 보니 알겠더라고요. 시원한 막국수와 부드러운 편육으로 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