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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자라면서 발가락 측면 살에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에 자주 발생하며, 잘못된 발톱 깎기 습관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내향성 발톱의 증상, 치료법, 그리고 발톱을 깎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내향성 발톱의 증상
- 발가락 측면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붓습니다.
- 통증이 발생하며, 신발을 신고 활동할 때 마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됩니다.
- 심한 경우, 발톱 주위가 곪아 진물이 나고,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으로 걷기 어려워집니다.
- 방치할 경우 육아종이 생기며,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1단계 - 통증이 걷거나 누를 때만 발생하는 경우,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 염증기에는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분을 면봉이나 치실로 들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자가 치료도 가능합니다.
- 2단계 - 발톱 주변 살이 계속 빨갛고 아프면, 발톱과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발톱 끝부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을 진행합니다.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3단계 - 염증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톱뿐만 아니라 육아종도 제거하며, 발톱의 성장을 담당하는 발톱 기질까지 제거해 발톱이 좁게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발톱 깎을 때 주의할 점
- 발톱은 양끝이 측면 살 바깥에 노출되도록 일직선으로 깎아야 합니다. 이는 내향성 발톱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발톱 양 측면을 후비듯 둥글게 깎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 네일샵과 같이 손발톱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관리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발을 조이는 신발은 피하고, 가능한 한 공기가 통하고 압박이 없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내향성 발톱은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톱을 깎을 때의 작은 주의가 큰 통증을 예방할 수 있으니, 위의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두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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