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안세영(22, 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2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그녀의 상대는 세계 랭킹 9위인 중국의 허빙자오입니다. 안세영의 올림픽 여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결승 상대 허빙자오
안세영의 결승 상대인 허빙자오는 이번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원래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4위)이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허빙자오가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허빙자오는 1세트를 21-14로 이긴 후 2세트에서도 10-8로 앞서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계속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허빙자오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전 대회에서 천위페이(중국, 2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만큼 안세영에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허빙자와의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2년 동안의 8번의 승리는 그녀에게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안세영의 올림픽 여정
안세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4강전에서 승리한 후 "모든 선수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던 그녀가 이제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 한 걸음만 남았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의 쾌거입니다. 이는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랜드슬램을 향한 도전
안세영은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의 절반을 채웠습니다. 이제 마지막 퍼즐인 올림픽 금메달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결승전에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 낭만 있는 올림픽을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결승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녀가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팬들과 한국 국민들은 그녀의 승리를 응원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안세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마지막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허빙자오와의 경기는 그녀의 경력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며,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안세영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