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손을 잡고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 5년간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과 함께 두 대학의 통합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du-TRIangle이 만드는 미래교육도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은 유·초·중등 교사 양성을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종합 교원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부산을 세계적인 미래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의 일환입니다. Edu-TRIangle은 낙동강 삼각주의 부산대 멀티캠퍼스(장전, 연제-現.부산교대, 양산)와 부산의 미래형 신도시(에코델타, 명지, 센텀2지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 R&D를 상징합니다.
3대 전략목표(TRI)
-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모델 (Transform Edu-Governance) :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교원양성 체계를 구축합니다.
- 통섭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모델 (Redesign Edu-Systems) : 지역 혁신을 위한 자기주도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략적 교육시스템을 융합합니다.
-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모델 (Innovate Industry with University) : 지자체와 협력하여 글로컬대학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캠퍼스를 특화합니다.
세부 전략과제 및 실행과제
- 미래교원 양성체계 구축: 연제캠퍼스 교육기능 집적화, 국내 최초 교사역량 중심 교육과정 전환 등
- 디지털 캠퍼스 활성화: 첨단 디지털 전환, HTHT 교수·학습모델 도입 등
- 휴먼케어 플랫폼 운영: 휴먼터치 프로그램 도입, 지역 현직교원 심리 서비스 지원 등
-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무전공 입학, 도약학기제,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등
- 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첨단 의생명·바이오 융합교육 체계 완성 등
-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 채용연계 계약학과 도입, 생애주기별 부산 특화 교육 등
- 산학연 플랫폼: 기업협업센터(ICC) 설립·운영, 부산 스타트업 캠퍼스 P-파이낸싱 구축 등
- 밀착형 의생명 산업 선도: HBDC(Healthcare Big Data Center) 구축 등
- 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에듀테크 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AI 기반에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사, 그리고 휴먼 인터랙션이 가능한 교사를 양성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보려면 부산을 보라고 하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교육의 질을 올려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반도체의 기본 정도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그런 식의 평생교육 체제를 만들어 보겠다는 약속입니다. 에듀테크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 에듀테크가 부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이들의 비전과 전략이 어떻게 실현될지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