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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유튜버 궤도: 면발이 절대 붇지 않는 라면 조리법

by 임팩트팩터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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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라면, 그런데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끓일 수 있을까요? 최근 과학 유튜버 '궤도'가 라면 조리의 과학적 비밀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과학적 라면 조리법'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궤도가 제안한 라면 조리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사용했습니다. 노른자는 라면에 넣지 않고, 흰자만 라면 국물에 섞었습니다. 그리고 면을 일부러 설익게 조리한 뒤, 면만 먼저 건져내고 국물에 물을 추가해 계란 흰자를 섞었습니다. 이후 다시 면을 넣어 완성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라면을 조리하면 면발이 절대 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레스팅(resting)' 때문입니다. 레스팅은 요리를 조리한 뒤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라면을 조리할 때는 면발이 오래 끓으면 부풀어 오르고 질기게 변하곤 합니다. 하지만 궤도가 제안한 방법에서는 면을 일부러 설익게 조리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면발이 약간 굳어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스팅의 원리는 스테이크 조리법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운 스테이크를 3~4분간 상온에 두면 육즙이 고기 전체에 고루 퍼져 촉촉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라면 면발도 조리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면 면발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궤도는 계란 흰자를 활용해 라면 국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계란 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 단백질이 국물에 섞이면서 점도를 높여줍니다. 그 결과 부드럽고 진한 라면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계란 노른자는 따로 관리했습니다. 노른자를 라면에 넣지 않고 접시에 담아 익혀 먹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노른자의 고유한 풍미와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노른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라면 국물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궤도가 제안한 라면 조리법은 과학적 원리를 잘 활용한 것입니다. 면발 관리, 계란 활용, 레스팅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덕분에 부풀어 오르지 않는 면발과 진한 국물, 부드러운 노른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익혀보면 라면 맛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습니다. 조리 과정이 길어 보이지만, 그만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라면 요리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는 사실! 궤도의 '과학적 라면 조리법'을 따라해보며 라면의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세요. 과학의 힘으로 완성된 최고의 라면 한 그릇,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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