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용리단길은 요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중식 맛집 꺼거는 블루리본에 선정된 유명한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입니다. 오늘은 꺼거를 방문한 후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용산점심맛집 '꺼거' 소개
꺼거는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에서 가까운 용리단길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9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입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게 외관은 마치 홍콩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사장님의 아내분 사진이 곳곳에 붙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웨이팅리스트는 수기로 작성해야 하며, 호명할 때 없으면 다시 기다려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부 분위기와 기본 세팅
가게에 들어서면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으로는 물, 컵, 앞접시, 티슈, 숟가락, 젓가락이 제공되며, 일회용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메뉴 및 주문 방법
런치와 디너 메뉴가 다소 다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디너 메뉴만 주문 가능합니다. 런치 메뉴로는 오이무침, 춘권, 꾸라오로, 크림 중새우, 칠리 중새우, 마파두부 덮밥, 새우볶음밥, 토마토 탕면, 중화 비빔밥, 중국식 자장 미엔, 깨장 치킨 미엔, 돼지고기 볶음면, 닭고기 볶음면 등이 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오이무침, 중화비빔밥, 깨장치킨미엔입니다. 주문표를 작성한 후 직원분께 전달하면 됩니다.
식사 후기
- 깨장치킨미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메뉴입니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며, 면발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땅콩소스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 오이무침: 오이를 방망이로 때린 듯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걱정했던 강한 향은 전혀 없었고,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목이버섯도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 중화비빔밥: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데코로 올라간 고수는 좋아하지 않아서 빼놓고 먹었는데, 반숙계란을 터트려 밥과 소스를 잘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고기, 목이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결론
용산점심맛집 꺼거는 다양한 메뉴와 훌륭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때는 오픈런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용리단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꺼거를 꼭 한번 들러보세요!